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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파이썬 파이참(pycharm)으로 시작하기(차이/개념) | 무늬비 나눔 python 초급

moonui.bee 2021. 1. 8. 18:08

파이썬? 파이참? IDE? 뭐가뭐지?

무늬비다.

파이썬이 핫하다.

다른 프로그래밍언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쓰이고 있다.

이 글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파이썬을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이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쓰게 됐다.

 

본격적으로 파이참(pycharm)으로 파이썬(python)을 시작하기전에 파이썬과 파이참,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잠깐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코딩, 스크립트, 프로그래밍 같은 단어들이 낯설기만 하고 뭔가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분명히 도움이 되는 개념이라고 확신한다. 그냥 읽으면 된다.

조금 논리적인 오류가 있을 수 있으나 큰흐름을 잡는게 목적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문제되지 않는다.


아래와 같이 윈도우에서 "Hello moonuibee" 폴더를 파이썬으로 만든다고 가정을 해보자. 

 

무늬비 폴더

 

물론 새폴더는 윈도우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는 행위로 매우 쉽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익숙한 행위를 파이썬, 그리고 파이참이 동작하는 방법과 비교해보려한다.

 

사용자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이용해 "Hello moonuibee" 폴더를 만들 때

1. 마우스 우클릭 후 새폴더 클릭하여 "새폴더 좀 만들게" 라는 명령을 윈도우에 전달하고

2. 폴더이름을 타이핑함으로써 "폴더 이름은 Hello moonuibee로 할게" 라는 명령을 전달 하게 된다. 

 

이렇게 사용자가 윈도우에 내린 명령(행위)을 파이썬을 이용해서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마우스를 조작하는 익숙한 행위를 하는 대신 

파이썬을 시켜 윈도우에게 1, 2를 전달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대강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 몇가지 논리적 요소를 조금 추가해 보자

논리 1. "Hello moonuibee" 폴더를 만들려는 위치에 동일한 이름을 가진 폴더가 있는지 알고싶어

논리 2. 혹시 동일한 폴더가 있으면 폴더 안에 든게 뭔지 알 수 있을까? 근데 없으면 그냥 만들어줘

논리 3. 만약에 뭔가 들어 있으면 원래 있는 폴더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Hello moonuibee"를 만들래

논리 4. 아무것도 안들어 있으면 그냥 냅둬

 

사람이 그동안 해오던 익숙한 행위를 통해 위의 논리를 적용한다면 너무나 쉽다.

그냥 하면된다.

직접 폴더를 만들고자 하는 위치에 들어가서 폴더가 있나 없나보고, 있으면 열어보고 무언가 폴더 안에 들어있으면 기존 폴더이름을 바꾸고, 새로 폴더를 만들면 된다. 아무것도 안들어 있으면 냅두면 되고.

키보드와 마우스로 충분히 적용 할 수 있다.

 

하지만 파이썬에게 직접 논리1-4을 시키게 되면 사람이 할때보다는 조금 덜 쉬워진다.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불편하다.

파이썬은 기본적으로 대화형 스크립트 언어이다. (#interpreter #script #인터프리터 #스크립트)

깊이있는 설명은 아니지만, 말그대로 대화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논리1-4을 적용하고 싶으면, 아래와 같이 파이썬에게 물어보고 매번 답을 들어야 한다.

 

사용자: 동일한 이름을 가진 폴더가 있어?

파이썬: 응 있네

사용자: 그럼 그 안에 뭐가 들었어?

파이썬: 인생떡볶이집 리스트.txt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모든작업을 한번에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사용자는 .py로 끝나는 파이썬 파일을 만들어서 명령어 모음을 한꺼번에 파이썬에게 전달한다.

 

 

'한꺼번에 전달

 

이때 .py 파일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파이참이다.

정확히는 수많은 IDE 툴 중 하나인 파이참을 이용하는 것이다.

(#IDE #통합개발환경 #eclipse #visual studio #notepad++)

.py파일은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메모장을 이용해서도 만들 수 있다.

명령어를 저장하고 확장자를 .txt 에서 .py로 변경해주면 된다.

파일안에 명령어만 문제 없이 잘 적혀 있다면 제대로 동작한다.

.jpg 파일은 이미지 뷰어로 열리고, .mp4 파일은 동영상플레이어로 열리듯이 .py파일은 파이썬이 읽어준다.

 

메모장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IDE를 사용하여 하는 이유는

사람이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을 IDE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프로그래밍 문법에 맞게 명령어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많은 편의장치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편하고 빠르게 거기다가 정확하게 파이썬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해서 IDE를 사용한다.

 

그리고 파이썬에게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py파일을 만들때 가장 편리하고 대중적인 IDE 중 하나가 파이참 이므로 앞으로 쭉 파이참을 이용하여 파이썬을 다뤄보려고 한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화면이 예쁘고 멋있다.(있어보이는 효과도 있다.)

 

개념적인 얘기는 그만하고 다음 글부터는 파이썬과 파이참을 내 컴퓨터에 직접 설치해서 사용하는 방법까지 안내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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